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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 카와사키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로스 거버가 테슬라(NASDAQ:TSLA)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비판했다. 이는 6월 12일로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다.
주요 내용
거버는 화요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새 테슬라 모델Y를 소유한 동료와 산타모니카 시내를 주행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동료가 FSD로 산타모니카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4.8km(3마일) 주행 중 3번이나 자율주행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거버는 "그중 2번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한 번은 테슬라가 긴급차량 사이렌을 인식하지 못했고, 다른 한 번은 차선을 잘못 들어 버스 앞을 가로질렀다"며 "FSD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아직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별도의 게시물에서 거버는 동료와의 주행 중 목격한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웨이모 차량들을 언급하며 "웨이모 차량들은 아무 문제없이 우리 옆을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모가 테슬라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이 짜증난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거버는 사이버트럭 주행 시에도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비판하는 등 여러 차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최근 테슬라 주식 2만6000주를 매각했다. 이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와 퓨처펀드LLC의 게리 블랙 등 여러 전문가들이 테슬라 지분을 매각하는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 다만 거버는 여전히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버는 오스틴에서의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를 미국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 분야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와 웨이모의 서로 다른 자율주행 접근 방식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는 모멘텀, 성장성, 품질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