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IPO 성공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일제히 상승

월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서클의 기업공개(IPO) 성공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번 서클의 성공적인 상장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낙관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미나이, 크라켄, 체인애널리시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의 추가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이 각각 2.4%, 1% 감소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5%, 1.7% 감소했다. 비트코인의 거래소 순유입은 179.3%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57,771명의 트레이더가 1억3,366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4,78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2,5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은 지난달 알트코인 차익실현 이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주간 전례 없는 '극심한' 변동성을 이유로 들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트레이더 젤레는 글로벌 통화 공급 확대가 비트코인 가격을 14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예상했다. 기술적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10만6,900달러 선에서 확실한 마감을 기록해야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준에서 거부될 경우 10만5,000달러 또는 10만3,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어 크립토 온라인에 따르면 솔라나는 143.95~148.28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준에서 반등이 일어나면 다음 상승 구간이 시작될 수 있다.

트레이더 울프는 이더리움이 5월의 강한 상승 이후 건전한 조정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추가 상승세로 전환되기 전 최저점을 한 번 더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카므란 아쉬가르는 도지코인의 상승 확장 쐐기 패턴을 주목했다. 도지코인이 0.47달러를 돌파하면 이론적 목표치인 3.8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