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연중 최고 수익률 기록하는 6월 진입...신고가 경신하나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연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30일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 13년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기간에 일관되게 강세를 보여왔다.

화요일 기준 주가는 698달러로, 2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740달러 대비 약 6% 낮은 수준이다. 이는 새로운 신고가 돌파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메타의 주목할 만한 계절성 패턴

시즈낙스(Seasonax)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 주식은 이 특정 30일 기간 동안 지난 13년 중 12년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의 평균 수익률은 6.3%이며, 중간값은 6.5%다. 최고 수익률은 2012년의 14.68% 상승이었으며,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한 해는 2022년으로 0.84% 하락에 그쳤다.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4.49%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 범위를 보여준다.

이 기간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하락이 드물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12번의 상승 중 2% 이상의 하락을 경험한 해는 단 3번뿐이다: 2014년(-4.59%), 2016년(-4.37%), 2020년(-3.72%).

대부분의 경우 기간 내 하락폭은 미미하거나 전혀 없었다. 예를 들어 2012년, 2018년, 2023년에는 30일 전체 기간 동안 시작가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었다.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한 해들 - 2012년(+14.68%), 2015년(+10.11%), 2019년(+12.99%), 2023년(+10.05%) - 에서도 하락폭은 1.72% 이하에 그쳤다. 이는 상승세가 얼마나 안정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과거 수익률을 기반으로 할 때, 메타가 이 30일 기간의 전형적인 추세를 따른다면 주가는 44달러 상승해 7월 중순경 742달러 근처에 도달할 수 있다.

2025년 들어 메타는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4% 상승한 나스닥 1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로, 견고한 실적과 AI 제품의 공격적인 수익화에 힘입은 것이다.

4월 실적 발표에서 메타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423억 달러의 매출과 35% 증가한 주당순이익 6.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