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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택시, 우버·리프트보다 비싼데도 고객 빼앗아

Erica Kollmann 2025-06-13 01:12:00
웨이모 자율주행택시, 우버·리프트보다 비싼데도 고객 빼앗아

알파벳(NASDAQ:GOOG) (NASDAQ:GOOGL) 산하 웨이모의 자율주행택시가 우버(NYSE:UBER)나 리프트(NASDAQ:LYFT)보다 높은 요금을 받고 있음에도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복수의 차량공유 서비스의 실시간 요금과 대기시간을 추적하는 오비(Obi) 앱이 테크크런치에 공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 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달간 조사한 결과 평균 요금은 리프트가 14.44달러로 가장 낮았고, 우버가 15.58달러, 웨이모가 20.43달러를 기록했다.


성수기에는 웨이모 요금이 리프트보다 11달러, 우버보다 9.50달러 더 비쌌다.


특히 단거리 구간에서 요금 차이가 두드러졌다. 1.4km 미만 구간에서 웨이모는 우버보다 41%, 리프트보다 31% 더 비싼 요금을 받았다.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차이는 줄어들었지만, 웨이모는 여전히 경쟁사보다 킬로미터당 요금이 더 높았다.


이러한 높은 요금에도 웨이모는 계속해서 승객을 유치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웨이모를 이용해본 승객의 70%가 전통적인 차량공유 서비스나 택시보다 웨이모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상당수의 승객들이 웨이모에 추가 요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6%의 승객이 한 번의 주행당 최대 10달러를 더 지불할 수 있다고 답해, 새로움과 편안함, 혼자 탑승하는 매력이 강력한 판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비의 최고수익책임자(CRO) 아쉬위니 안부라잔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차 안에 혼자 있다는 점이 승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자신만의 작은 공간 안에서 매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