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자빌(Jabil Inc., NYSE:JBL)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1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4분기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함께,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객 지원을 위한 미국 남동부 지역 사업 확장 투자 계획 발표로 더욱 힘을 얻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5달러로 시장 전망치 2.31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78.3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70.6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규제산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지능형 인프라 부문은 51% 증가했으며, 커넥티드 리빙 및 디지털 커머스 부문은 7% 성장했다.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EBITDA는 5.71억달러로 전년 동기 5.13억달러에서 증가했다.
마이크 다스투어 CEO는 지능형 인프라 부문이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5G 부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상 최대 핵심 EPS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은 71억~78억달러로 시장 전망치 71.9억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조정 EPS는 2.64~3.04달러로 시장 예상치 2.74달러를 포함하는 범위다.
4분기 부문별 매출 전망은 규제산업 29억달러, 지능형 인프라 33억달러, 커넥티드 리빙 및 디지털 커머스 13억달러다.
2025 회계연도 매출은 종전 279억달러에서 29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280억달러를 상회한다. 조정 EPS는 기존 8.95달러에서 9.33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9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빌은 향후 수년간 미국 남동부 지역 사업 확장에 약 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객 지원을 위한 대규모 제조 역량 확충, 설비 투자, 인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부지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중반까지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AI 혁신을 위한 하드웨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빌 주가는 13일 장 전 거래에서 3.15% 상승한 186.5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