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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트럼프 관세가 인플레이션 원인`...월가 `연준이 과대평가` 반박

Rishabh Mishra 2025-06-19 16:42:17
파월 의장 `트럼프 관세가 인플레이션 원인`...월가 `연준이 과대평가` 반박

연방준비제도(Fed)가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월가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고무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이 작년 12월 2.5%에서 올해 3월 2.8%, 현재 3.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는 관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제프리 부흐빈더와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을 제약하고, 금융여건을 긴축시키며, 금리를 상승시키고, 주가 밸류에이션까지 제한할 수 있다'며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를 낮추고, 역사적으로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수요 약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경제 상황 악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당분간 연준의 정책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CIO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연준이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지, 또는 고용시장이 약화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중 책무 중 어느 쪽이 먼저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리 인하나 현 수준 유지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금리 인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메리카 은행의 CIO인 에릭 틸은 '경제가 금리에 덜 민감해졌으며,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면 상당한 수준의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베어트랩스 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인 크레이그 샤피로는 회의 후 X에서 '파월이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솔직히 파월이 2025년에 2회 인하를 지지하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2.75%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후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수요일 소폭 하락했다. SPY는 0.015% 하락한 597.44달러에, QQQ는 0.017% 하락한 52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목요일 장 마감 시점에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