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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일부 소매 업종은 선방하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지출이 예상을 벗어나 감소세를 보였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0.6% 감소를 웃도는 0.9%의 월간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0.1% 감소에 이은 하락세로,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관세 우려, 전반적인 지갑 닫기 현상 속에서 더욱 신중한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반적인 소비 위축 속에서도 실상은 더욱 복잡하다. 가치 중심 소비자나 온라인 쇼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소매 업종은 선방하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러한 강세 업종에 연계된 ETF에 주목하고 있다.
강세를 보이는 업종과 이에 연계된 ETF를 살펴보자.
온라인 쇼핑 강세
주목할 ETF: 프로쉐어스 온라인 리테일 ETF (NYSE:ONLN)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NASDAQ:AMZN)- 24.26% 비중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기피하고 온라인에서 할인 상품을 찾으면서 이커머스 부문은 견조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및 무점포 소매업체들을 추종하는 ONLN은 인기를 끌었다.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을 편입한 이 ETF는 관세 충격에도 강한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활용하고 있다.
성과 요인: 경기 불안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소비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고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잡화 소매 강세
주목할 ETF: 밴엑 리테일 ETF(NASDAQ:RTH)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 20.61% 비중
신기성 상품부터 파티용품까지, 잡화점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 분야의 대표주자인 아마존이 최대 편입 종목이다. 전문 체인점을 포함한 다양한 소매업체들을 추적하는 RTH ETF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가구 소매 호조
주목할 ETF: 아이쉐어스 미국 소비자 포커스 ETF(BATS:IEDI)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 10.7% 비중
주택 착공과 허가는 부진했지만 가구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소비자 관련 기업들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IEDI는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주택 구매는 미루더라도 현재 거주 중인 집의 가구는 교체하고 있다. 홈디포(NYSE:HD)가 10.7%의 비중으로 최대 편입 종목이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더라도 소매 판매는 예상과 달리 0.3% 감소했다. 자동차와 주택 개선 제품 등 고가 품목이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3월의 소비 급증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선언 이후 예상되는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로 인한 선구매 효과였을 것으로 분석한다.
5월에는 이러한 긴박감이 사라졌다. 소비자들은 편의성과 가치, 저가의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전반적인 소매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회복력을 보이는 영역과 이에 따른 ETF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 디지털 우위, 패스트 패션, 가치 중심 매장 등에서 보듯이 소비 행태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ETF들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소매 업종의 전반적인 부진을 피하고 실제 수요가 있는 영역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