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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2주 시한 통보...협상 없으면 군사행동"

Piero Cingari 2025-06-20 04:37:35
트럼프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리빗이 인용한 트럼프의 직접 발언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의 협상이 이뤄질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2주 내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고 이란이 이스라엘 도시들에 탄도미사일로 대응하면서 고조된 긴장 상태 이후 나왔다.


트럼프, 외교적 해결 선호하나 군사옵션도 유지


리빗은 행정부가 군사적 행동도 준비하고 있지만 선호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은 항상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길 원하지만, 필요하다면 힘을 사용하는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미 6차례의 직간접 회담을 가졌으며 이란에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고 확인했다.


리빗은 "이 거래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빗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매우 분명히 말하자면, 이란은 핵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에 실존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 년간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며, 이는 미국 국가안보의 레드라인이라고 재확인했다.


리빗은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접근법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협상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반응


중동 정세에 민감한 시장들은 목요일 백악관 발표에 신속히 반응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 선물은 이날 배럴당 76.5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브리핑 이후 급격히 반전해 73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대통령의 14일 결정 시한과 대화 가능성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근시일 내 미국-이란 간 직접적 충돌 가능성이 낮아진 신호로 받아들였다.


리빗은 대통령이 에너지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유가를 주시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외환시장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반영했다. 하루 종일 상승세를 보이던 미 달러 지수는 백악관 브리핑 이후 0.3% 하락했다.


유가와 달러와는 달리 금은 강세를 유지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가 추종하는 금 선물은 온스당 3,370달러를 유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