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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내 반도체 기업 위협 우려로 미국과 무역협상 지연 가능성

Ananya Gairola 2025-06-23 13:10:07
한국, 중국 내 반도체 기업 위협 우려로 미국과 무역협상 지연 가능성

한국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잠재적 규제와 관련해 미국 당국과 대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미국의 규제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여 본부장은 일요일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업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협상은 7월 8일까지 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여 본부장은 미국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시장 영향


현재 한국은 10%의 일괄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추가 25%의 국가별 관세는 90일간 일시 유예된 상태다.



이번 달 새로 취임한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여 본부장은 백악관과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 완화 요청을 포함한 다양한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미국의 정책이 이들의 공급망을 교란시킬 수 있다.



이달 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으로부터 맞춤형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문을 확보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TSMC는 SK하이닉스의 맞춤형 HBM 칩용 로직 다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첫 제품인 7세대 HBM4E는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