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 유럽 군수업체 헬싱에 7800억원 투자...기업가치 18조원 육박

Kaustubh Bagalkote 2025-06-23 17:40:06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 유럽 군수업체 헬싱에 7800억원 투자...기업가치 18조원 육박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E:SPOT)의 CEO 다니엘 에크가 AI 기반 군사 스타트업 헬싱의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6억9000만 달러(약 7800억원)를 주도하며 유럽 방위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주요 내용
에크의 투자회사 프리마 마테리아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로 뮌헨 소재 방산 유니콘 기업 헬싱의 기업가치는 138억 달러(약 18조원)로 평가됐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제너럴 캐털리스트, 액셀, 스웨덴 항공우주기업 사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1년 게임 개발자이자 전 독일 국방부 관료인 군드베르트 셰르프와 AI 연구원 니클라스 쾰러가 설립한 헬싱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시작해 드론, 잠수함, 항공기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럽의 군사비 지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반영한다.

에크는 "유럽이 진화하는 지정학적 도전에 대응해 방위력을 신속히 강화하는 가운데, 전략적 자율성과 안보 태세를 보장하는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방산 기술 벤처캐피털 투자는 102건, 총 30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헬싱의 이번 투자 유치는 미국 경쟁사 안두릴 인더스트리스가 최근 305억 달러 기업가치에 25억 달러를 조달한 것에 이어 업계 최대 규모다.

자산 1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에크는 2020년 초기 스포티파이 투자자 샤킬 칸과 함께 프리마 마테리아를 공동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유럽 기술 투자에 1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전 투자로는 장수 연구 스타트업 에피터나와 헬스테크 기업 네코 헬스가 있다.

헬싱의 AI 기반 군사 의사결정 소프트웨어는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실전 배치해 전투 지역에서 신뢰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작년 시리즈C에서 4억5000만 유로를 조달했으며, 이는 프리마 마테리아가 2021년 초기 투자한 1억 유로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