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NX-벡터,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 개발

블랙베리(NYSE:BB) 자회사인 QNX와 벡터 인포마틱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차세대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될 예정이다.

파운데이셔널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벡터의 미들웨어와 QNX의 안전 인증 운영체제를 통합해 차량 ECU 전반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간소화된 기반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테크오토의 모션와이즈 스케줄을 도입해 구성요소의 결정론적 스케줄링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복적인 개발 작업을 줄이고 차량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공급을 촉진하는 한편, 주요 자동차 안전 및 사이버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제품 제작과 파트너 피드백을 위한 얼리 액세스 버전이 올해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완전 인증된 버전은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독일 루드비히스부르크에서 6월 24-25일 개최되는 아우토모빌-일렉트로닉 콩그레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QNX의 존 월 COO는 이 프로젝트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량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벡터의 마티아스 트라우브 사장은 이를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을 위한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분야의 발전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은 엔비디아(NASDAQ:NVDA)와 퀄컴(NASDAQ:QCOM), 그리고 글로벌X 자율주행&전기차 ETF(NASDAQ:DRIV)와 아이쉐어즈 US 테크 브레이크스루 멀티섹터 ETF(NYSE:TECL) 등의 ETF도 주목할 만하다.

주가 동향
블랙베리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6% 상승한 4.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