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링 분야 선두`...목표가 600달러는 보수적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목요일 클라우드와 하이퍼스케일링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아마존(NASDAQ:AMZN)과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더욱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아이브스는 동사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하이퍼스케일링 기술 분야 선도적 입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브스는 더스트릿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퍼스케일링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확실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AWS와 구글 클라우드도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플랫폼이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회사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사업의 20%만이 차세대 클라우드와 AI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비중이 50-60%로 증가하면서 기업 가치가 근본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600달러 목표가는 아마도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현재 3.69조 달러로, 엔비디아(NASDAQ:NVDA)에 이어 세계 2위 기업이다.

아이브스는 주당 60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18개월 내에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센서스 목표가는 29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반으로 523.73달러다. 최근 모건스탠리, 웨드부시, 웰스파고의 3개 증권사가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571.67달러로, 14.9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1.05%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050% 소폭 하락했다. 연초 대비 18.84%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10.02%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MSFT는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강력한 가격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멘텀 순위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순위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