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호황으로 주가 44% 급등 전망...단 `변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수익화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니감 아로라는 이를 근거로 MS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아로라 리포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49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MS 주식은 32.88달러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한 이후 1403%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MS는 오피스, 다이내믹스, 팀즈에 코파일럿을 통합하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구독 수익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아로라는 설명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출시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하며 회사의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애저는 경쟁사를 앞지르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건전한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MS 주식의 최근 기술적 브레이크아웃도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아로라 리포트는 MS의 목표가 구간을 713-72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며, 초기 포지션을 제한하고 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를 계획할 것을 추천했다.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MS의 AI 혁명 주도적 역할을 고려해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시장 영향

아로라 리포트의 종합적인 분석은 주요 리스크도 함께 지적했다.

아마존의 AWS와 알파벳 산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경쟁 심화가 주목할 만한 도전 과제다.

또한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첨단 칩 공급 제약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기술에 대한 규제 강화와 감시 증가도 MS가 극복해야 할 규제적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가 동향

MS 주식은 금요일 0.30% 하락한 495.94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 18.48%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8.58%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MS는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강한 가격 추세를 보였다. 모멘텀 순위는 견고했으나, 가치 순위는 13.24 백분위로 저조했다.

S&P 500 ETF 트러스트(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금요일 상승 마감했다. SPY는 0.50% 상승한 614.91달러, QQQ는 0.34% 상승한 548.09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 신기록을 경신한 후, S&P 500, 나스닥 100,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