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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마침내 판매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6월 71,599대를 인도하며 8개월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0.8%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산 모델3와 모델Y의 인도량은 5월 대비 16.1% 증가했다. 이 수치에는 중국 내 판매와 해외 수출 물량이 모두 포함됐다.
테슬라는 6월 29일로 끝나는 주간 보험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4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2분기 최고 주간 실적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CPCA는 향후 며칠 내 테슬라의 2분기 중국 자동차 인도 전체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고조로 테슬라 주가는 전일 5.3% 하락했다.
테슬라 중국은 6월 마지막 주에 20,680건의 보험등록을 기록하며 6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주 대비 49.86%,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테슬라 차량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마침내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주 개선된 모델Y 15,210대를 인도했으며, 이는 출시 이후 또 다른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델3는 5,470대가 인도됐다.
테슬라는 지난 몇 주간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며 6월과 2분기 전체 등록 건수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테슬라의 2분기 총실적은 여전히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2025년 1분기 대비 중국 등록은 4.6% 감소했으며,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10.9% 감소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의 장거리 버전에 소폭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장거리 모델의 주행거리와 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개선된 모델3 장거리 사륜구동 버전의 가격을 1만 위안(1,400달러) 인상해 28만5,500위안(약 3만9,300달러)으로 책정했다. 개선된 모델Y의 가격은 31만3,500위안(4만3,759달러)으로 변동이 없다. CNEV 포스트에 따르면 두 모델의 장거리 버전 인도 대기 시간은 기존 3-5주에서 1-3주로 단축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테슬라가 경쟁사들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가운데 노후화된 라인업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내 업체인 BYD를 비롯해 니오, 샤오펑, 리오토와 같은 소규모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또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291.31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3.1%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25.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