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파크 주가 급등...B.릴리증권 `매수` 개시

클린스파크(NASDAQ:CLSK) 주가가 수요일 아침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B.릴리증권이 목표주가 16달러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B.릴리증권은 이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명확한 성장 궤도와 집중된 전략을 근거로 들었다.

주요 내용

B.릴리증권은 클린스파크가 연중 목표였던 초당 50엑사해시의 채굴 해시레이트를 일정보다 앞서 달성했으며, 새로운 목표인 57엑사해시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스파크는 조지아, 미시시피, 테네시, 와이오밍 주에 1기가와트 이상의 운영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B.릴리증권은 클린스파크의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경쟁사들이 다각화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순수 비트코인 채굴에 전념하는 전략이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농촌 지역의 저비용 전력 확보에 주력하는 점을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2025년 4월 출범한 디지털자산관리 부문도 주목했다. 이 부서는 보유 중인 12,502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클린스파크가 공개 시장에서 대규모 해시레이트 성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CLSK 주가는 수요일 아침 11.4% 상승한 1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LSK의 52주 최고가는 20.49달러, 최저가는 6.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