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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탱크의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가 미국의 AI칩 수출규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과 같은 경쟁국에 대한 판매를 제한하면 오히려 이들이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규제 철회를 촉구했다.
주요 내용
오리어리는 '다이어리 오브 어 CEO' 팟캐스트에서 스티브 잡스 시절 애플의 전략과 현재 엔비디아를 둘러싼 AI칩 경쟁을 비교했다. 그는 칩을 '여왕벌'에 비유하며, 이를 중심으로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커뮤니티가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와 칩이 여왕벌이라면, 이를 둘러싼 프로그래머들은 일벌입니다. 이들은 여왕벌과 함께 작동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죠"라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경쟁국들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화웨이가 성장하는 동안 엔비디아와 같은 미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이 제한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시장을 폐쇄하고 경쟁자가 화웨이라는 자신들의 여왕벌을 보내게 되면, 우리는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라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그는 완전한 시장 차단보다는 경쟁국들이 '한 세대 뒤처진' 기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우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대한 AI칩 수출 제한을 검토하는 시점에 나왔다. 상무부는 동남아시아를 경유한 반도체 밀수를 막기 위한 규정 초안을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수출 통제로 인해 1분기에 25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은 후 실적 전망에서 중국을 제외했다. 젠슨 황 CE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규제로 인해 더 이상 중국을 전망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가 수출 금지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엔비디아 H100 칩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딥시크가 중국의 군사 및 정보 작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오리어리의 주장은 글로벌 AI 리더십 상실에 대한 기술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1999년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 소프트키를 마텔에 37억 달러에 매각한 이 베테랑 기업가는 칩 판매 제한이 결국 경쟁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왕벌을 중심으로 벌집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변의 모든 벌들이 소프트웨어라는 꿀을 만들도록 설득해야 하죠. 이 경우 AI가 바로 그 꿀입니다"라고 오리어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