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헬스케어, 의료비용 급증에 연간 실적 전망 하향

몰리나 헬스케어(NYSE:MOH)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주 마켓플레이스 사업 전반에 걸친 의료비용 상승을 이유로 월요일 2분기 예비실적을 발표하고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의료보험 회사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압박으로 인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약 5.50달러로, 기존 전망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몰리나는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기존 24.50달러 이상에서 21.50달러~22.50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새로운 전망은 회사의 장기 목표치 하단에 해당하는 4% 미만의 연결 세전이익률을 반영한다.

조셉 주브레츠키 CEO는 "우리가 겪고 있는 단기적 수익 압박은 최근 가속화된 의료비용 추세와 보험료 사이의 일시적인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는 여전히 장기 목표 범위에 근접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예산안의 잠재적 영향을 포함해 어떤 것도 사업의 장기 실적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틴 코프(NYSE:CNC)는 독립 계리법인 웨이클리의 2025년 산업 데이터 초기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일 2025년 GAAP 및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