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애플 AI 수석 루오밍 팡 영입...수천만달러 연봉 제시

애플(NASDAQ:AAPL)의 AI 모델 책임자 루오밍 팡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NASDAQ:META)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는 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기초 모델 학습을 담당하던 팡이 메타의 초지능 개발 강화를 위해 영입됐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팡의 영입을 위해 연간 수천만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했다. 애플에서는 지펑 첸이 그의 업무를 이어받게 된다.

같은 날 메타는 오픈AI의 연구원 위안즈 리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개발자 안톤 바흐틴도 영입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시장 영향
이번 영입은 메타가 초지능 부문을 확장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일련의 공격적인 행보 중 하나다.

지난달 메타는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스타트업 창업자 대니얼 그로스,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로 영입한 바 있다.

앞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메타가 챗GPT 개발사의 여러 인재들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다고 밝혔으나, 핵심 인재들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014% 상승했으며, 애플 주가는 같은 시간 0.46%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메타는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장 점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치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