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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아마존 프라임데이 확대` 강력 매수의견 제시

Marty Shtrubel 2025-07-10 10:16:53
JP모건 `아마존 프라임데이 확대` 강력 매수의견 제시

아마존(NASDAQ:AMZN)의 프라임데이 쇼핑 축제가 화요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두 배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프라임데이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연장돼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26개국에서 35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수백만 개의 할인 상품이 제공되며, 일부 국가는 올 여름 후반에 자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가 상위 1% 애널리스트로 평가받는 JP모건의 더그 앤머스는 이번 연장 세일이 아마존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아마존의 자사 판매, 제3자 판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일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미 앤머스의 3분기 순매출 전망치에 반영됐으며, 그는 3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9.6%(환율 고정 기준) 증가한 1,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이 수치는 광고, 구독, 신규 프라임 회원 확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익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앤머스는 이같은 낙관적 전망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제시했다. 프라임데이가 통상적으로 소매 판매가 부진한 시기에 신학기 쇼핑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제3자 판매 확대, 배송 속도 개선, 생필품 강화, 프라임 생태계 확장 등이 구매 고려도와 빈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의 지역화 전략도 큰 성과를 거두어 프라임데이 수요에 대응하고 하반기 쇼핑 시즌을 앞둔 재고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5성급 애널리스트인 앤머스는 "프라임데이 기간이 연장된 것은 아마존이 관세 문제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세 압박으로 인한 일부 제3자 판매자들의 참여 우려가 있었다. 특히 아마존이 2분기에 네트워크 효율성 유지를 위해 미국 물류센터 용량을 선별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앤머스는 아마존과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들이 수요 급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과 약화된 소비심리가 여전히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프라임데이의 광범위한 할인과 쿠폰, 연장된 기간이 소비자들의 할인 상품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머스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아마존에 대한 강력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앤머스뿐만이 아니다. 월가 애널리스트 46명 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해 강력매수 의견이 형성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246.6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