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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촉각`...고비용 우려에도 매수 의견 우세

Gabe Ross 2025-07-17 11:34:00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촉각`...고비용 우려에도 매수 의견 우세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의 주가가 연초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경쟁사 센틴이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의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용을 이유로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하면서 주가는 한층 더 하락했다.


이는 의료 부문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비용 상승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유나이티드헬스 역시 이러한 추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5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수혜자들의 예상 외 높은 의료비를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한 바 있다.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투자자들은 오는 7월 29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희망사항에 그칠 수 있다. 쿼드 7 캐피탈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는 이번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부정적 신호들 속에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긍정적 요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팁랭크스 상위 2%에 속하는 이 투자자는 '규제 감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비용, 경영진 변화 등 역풍이 많지만, 내부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초반에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비용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핵심은 이러한 비용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회사가 이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 계획인지다.


쿼드 7은 또한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 업데이트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예측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잇따른 악재로 UNH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쿼드 7은 평가했다. 최근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핵심 사업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는 수익성 있는 사업임이 분명하다... 2분기 실적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쿼드 7은 UNH 주식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대체로 동의하는 모습이다. 18개의 매수 의견이 7개의 보유 의견과 1개의 매도 의견을 크게 앞서며 UNH는 '매수' 컨센서스를 받았다. 평균 목표주가 357.14달러는 약 2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