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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교수 "팀 쿡, 혁신보다 트럼프 달래기에 몰두...정치적 편애가 혁신 앞서"

Vishaal Sanjay 2025-07-17 11:19:12
미시간대 교수

미시간대 경제학과 저스틴 울퍼스 교수는 최근 수개월간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혁신 추구보다 정치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울퍼스 교수는 수요일 더 컨트래리언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의 무역·관세 전쟁이 기업의 우선순위를 해로운 방향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팀 쿡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말 그대로 트럼프를 달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퍼스 교수는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 디자인에 끊임없이 집중했던 전임자 스티브 잡스와 쿡을 대조했다.


그는 "잡스는 최고의 휴대폰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반면 쿡은 지금 인도나 중국에 공장을 지을지, 마라라고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퍼스 교수는 이러한 변화를 정경유착 자본주의로의 전환으로 규정하며, 기업 리더들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따라 보상이나 처벌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빅3 자동차 업체들이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를 조용히 면제받은 초기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최고경영자들에게 트럼프의 환심을 사면 특혜를 받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울퍼스 교수는 "이는 단순히 나쁜 경제 정책이 아니다. 혁신이 정치적 편애에 밀려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콜라보레이티브 펀드의 크레이그 샤피로 이코노미스트 겸 매니징 파트너도 몇 달 전 비슷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트럼프가 "마피아 보스처럼" 미국 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피로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의 대기업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지원을 요청하고, 면제를 받고, 경쟁사를 제거해달라고 간청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샤피로는 애플이 트럼프와의 면담 후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것에 대해 "국가 주도 자본주의"라며 "반지에 입맞춤을 강요당했다"고 표현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수요일 0.50% 상승한 210.1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0.0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