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캘리포니아 판매 21% 급감...모델Y·모델3는 EV 판매 1·2위 수성

2025-07-23 17:55:13
테슬라 캘리포니아 판매 21% 급감...모델Y·모델3는 EV 판매 1·2위 수성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전년 대비 21% 판매가 감소했다.


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CNCDA)가 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신규 등록대수는 41,138대로, 전년 동기 52,119대 대비 21.1% 감소했다.


테슬라의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83,375대로 전년 동기 101,991대 대비 18.3% 감소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53.4%에서 45.3%로 8.1%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8.5%로, 전년 11.4%에서 2.9%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모델Y와 모델3는 각각 44,112대, 31,394대가 판매되며 캘리포니아 전기차 시장에서 1,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실적 발표는 수요일 장 마감 후 예정된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증권가는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이 227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ofA 증권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4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오스틴에서 시작된 로보택시 서비스가 연말까지 완전자율주행(FSD) 약속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스 포터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500달러를 재확인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공해차(ZEV) 규제가 우려했던 것만큼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LA에 슈퍼차저와 드라이브인 극장, 다이너를 결합한 복합 시설을 오픈했다. 이 시설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벅시스', EV 충전소를 혼합한 듯한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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