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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부문의 예상 밑도는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술기업의 소프트웨어 매출은 7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74억1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이는 AI 관련 업그레이드로 수요가 증가한 메인프레임 사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연초 이후 소프트웨어 성장 기대감으로 약 30% 상승했던 IBM 주가는 현재 8%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 부진의 주요 원인은 트랜잭션 프로세싱 매출이 분기 중 정체된 데 있다. IBM의 짐 카바노 CF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고객들이 최신 AI 개선 메인프레임으로 지출을 전환하면서 기존 메인프레임 거래 관련 소프트웨어에서 매출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인프레임 사업을 포함하는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은 41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8억1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기업들의 AI 도구 도입 지원 수요 증가로 IBM의 컨설팅 부문도 개선세를 보여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3%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바노 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수요 상황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컨설팅 매출의 성장 기여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IBM은 예약과 매출을 모두 포함하는 'AI 사업 규모'가 전분기 대비 15억 달러 증가한 75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월가는 IBM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8건, 보유 4건, 매도 2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IBM의 주당 목표주가는 288.69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1.9%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