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IBM, SW·인프라 호조에 실적 `방긋`...AI 사업도 순항

2025-07-25 09:03:11
IBM, SW·인프라 호조에 실적 `방긋`...AI 사업도 순항

IBM(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AI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컨설팅 매출 부진과 트랜잭션 처리 부문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실적 호조


IBM은 매출 170억 달러, 조정 EBITDA 47억 달러, 영업이익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영업이익은 2.8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잉여현금흐름이 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수년래 최고 수준의 FCF 마진을 달성했다.



소프트웨어·인프라 부문 성장


소프트웨어 부문은 레드햇이 14% 성장을 주도하며 전체적으로 8% 성장했다. 인프라 부문은 하이브리드 인프라가 19% 성장하고 z17 프로그램 출시 효과로 IBM Z가 67% 급증하면서 전체 11% 성장했다.



레드햇·자동화 사업 약진


레드햇은 성장률이 14%로 가속화됐으며, 오픈시프트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자동화 부문도 14% 성장했고, 하시코프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IBM의 글로벌 영향력과 제품 시너지를 입증했다.



AI·생성형 AI 사업 모멘텀


IBM의 생성형 AI 사업은 출범 이후 누적 75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AI 에이전트, 어시스턴트, AI 솔루션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FCF 가이던스 상향


IBM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135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견조한 실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컨설팅 부문 정체


컨설팅 매출은 전년 대비 백로그가 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됐다. 전략 및 기술 부문이 2% 감소했으며, 수요 환경 악화가 이 부문의 성장을 제약했다.



트랜잭션 처리 매출 감소


트랜잭션 처리 매출은 2% 감소했다. 이는 고객들이 새로운 z17 사이클 초기에 하드웨어 구매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 영향을 미쳤다.



향후 전망


IBM은 고정환율 기준 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레드햇과 IBM Z 인프라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135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또한 75억 달러 규모의 생성형 AI 사업을 중심으로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주력하고 있어,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