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JP모건 `인텔, AMD에 시장점유율 추가 잠식 우려`

2025-07-26 01:12:25
JP모건 `인텔, AMD에 시장점유율 추가 잠식 우려`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2분기 실적이 엇갈린 성과를 보이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과 AMD 등 경쟁사에 대한 시장점유율 회복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관세 부과 전 고객들의 선구매 수요가 매출을 끌어올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텔의 가장 큰 발표는 제조 계획 업데이트였다. JP모건의 5성급 애널리스트 할란 서는 인텔이 대형 외부 고객 확보 없이는 차세대 14A 노드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3~4년 내 '팹리스' 모델로의 전환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JP모건은 당분간 인텔이 AMD에 시장점유율을 계속 잃을 것으로 전망하며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21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5성급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는 18A 공정과 루나 레이크 칩 출시와 관련된 비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텔의 향후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여기에 PC 시장 침체 가능성은 이러한 도전 과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키뱅크는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초기 개선 신호가 포착됐다며 2026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5성급 애널리스트 존 빈은 회사의 턴어라운드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시장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최근 3개월간 인텔 주식에 대해 매수 1건, 보유 25건, 매도 4건을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22.11달러로 현재가 대비 6.8%의 상승여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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