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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가 올 가을 다채로운 아이스 음료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새로운 메뉴에는 크리미 바닐라 콜드브루, 팝핑 트로픽 리프레셔, 시럽과 건조 과일을 섞은 '더티소다' 등이 포함된다. 9월부터 위스콘신주와 콜로라도주의 약 500개 매장에서 이 음료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Z세대 고객들이 재미있고 독특한 음료를 찾는 가운데 프리미엄 음료가 경쟁사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계의 큰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식 식사 지출을 줄이면서 음료가 레스토랑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에 따르면 음료와 스낵에 중점을 둔 체인점들은 2024년 약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반면, 버거 중심 체인점들은 1.4% 성장에 그쳤다. 음료는 또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의 음료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이번 계획은 2023년 특별 음료를 테스트하기 위해 출시한 외계인 테마의 스핀오프 브랜드 '코스믹스'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한다. 츄로 콜드브루 프라페 등 일부 메뉴는 인기를 끌었지만, 다른 메뉴들은 고객 호응을 얻지 못해 2025년 5월 해당 컨셉을 종료했다. 그럼에도 맥도날드의 새로운 음료 전략은 더 단순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국제 시장별 차별화된 맛을 포함하고 있다. 경쟁사들도 새로운 음료를 출시하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시장 선점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증권가는 맥도날드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4건, 보유 의견 13건, 매도 의견 2건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의 주당 목표주가는 335.8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3.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