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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 화웨이가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화웨이는 122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화웨이가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한편 애플은 101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나 5위에 그쳤다. 다만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인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애플의 이번 분기 성장은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전략적 가격 조정에 기인한다. 중고 보상가를 높이고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전략이 수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시장점유율 회복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화웨이는 새로운 모델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 대항하는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OS 5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폰의 미국 내 생산을 촉구하는 등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내 생산 시 아이폰 가격이 3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7월 31일로 예정된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중국 전략 관련 업데이트에 주목할 전망이다.
월가는 최근 3개월간 애플 주식에 대해 매수 13건, 보유 11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가 제시한 애플의 주당 목표주가는 229.1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8%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