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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이 2008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현지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내용
애플은 29일 다롄시 중산구에 위치한 파크랜드몰 매장을 8월 9일부로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폐점은 해당 쇼핑몰의 전반적인 소매 입점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마이클 코어스와 아르마니 등 주요 브랜드들이 이미 이 쇼핑몰을 떠났으며, 현지 주민들은 쇼핑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브라이언 범버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파크랜드몰의 여러 소매업체 철수로 인해 매장 폐점을 결정했다"며 "다롄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사랑하며, 모든 직원들은 애플 내에서 계속 근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다롄의 두 번째 매장인 올림피아66 지점은 계속 운영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달 말 선전에 새로운 애플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번 폐점은 애플의 두 번째 큰 시장인 중국에서 연속 6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의 도전과제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대중화권 매출은 669.5억 달러로, 2022년 최고치 대비 약 10% 감소했다.
또한 애플은 화웨이, 샤오미(OTC:XIACF),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에 시장점유율이 잠식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2023년 17.9%에서 2024년 15.5%로 하락했다.
파크랜드몰 매장 폐점 이후에도 애플은 중국 내 58개 매장을 유지하게 되어 전략적 철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장 수를 유지할 전망이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0.079%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0.02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