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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올해 850억 달러(약 85조원)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활용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지난주 전체 직원 회의에서 인력 증원을 통한 사업 확장 시대는 끝났으며, 구글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차이는 "통상적으로 대규모 투자 시기에는 많은 인력을 충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이러한 전환을 활용해 더 많은 것을 이뤄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대규모 투자 시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인프라 팀을 이끄는 브라이언 살루초는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사이더'가 현재 사용자의 50%가 매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또한 딥마인드와 협력하여 제미니 기반 교육과정과 툴킷을 제공하는 내부 교육 허브 'AI Savvy Google'을 출시했다.
시장 영향
구글은 2025년 AI 투자를 750억 달러에서 850억 달러로 확대하는 한편, 인력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쇼피파이 등 경쟁사들도 직원들에게 유사한 AI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달 초 야후 재팬도 1만1000명의 직원들에게 생성형 AI를 일상 업무에 통합하도록 지시했으며, 2028년까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2배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의 확산으로 기술 부문의 구조조정도 가속화되어 약 8만 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만5000명을 감원하면서도 800억 달러의 새로운 AI 투자를 약속했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0.27% 하락한 195.23달러를 기록했으며, C주는 0.14% 하락한 196.1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