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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선물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오전 4시 19분 기준 나스닥 100 선물은 0.1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 S&P 500 선물은 0.09% 상승했다.
전날 S&P 500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을 마감하며 0.3%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5%, 0.4%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이 더뎌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협상단은 스웨덴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현행 관세 유예 연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CME 그룹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두고 정책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민간 고용, 국내총생산(GDP), 잠정 주택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스타벅스는 3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4% 상승했다. 반면 비자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2% 이상 하락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1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소식에 6.3% 급락했다.
이날 메타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포드 모터, 엣시, 로빈후드, 퀄컴, 암 홀딩스 등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해 4.3% 부근에서 거래됐다. WTI 원유 선물은 배럴당 69.66달러 선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3,332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전일 소폭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출발했다.
수요일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관세 유예 연장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1.36% 하락했다. 일본의 니케이 지수는 0.05% 하락했으나, 토픽스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17% 상승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7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