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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가 AI 서버 시장에서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가시성과 수익성 압박에 대한 우려가 맞물린 복잡한 시장 상황에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대규모 거래 및 부품 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하는 경쟁 환경으로 인해, AI 인프라 지출 증가의 주요 수혜주로서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8월 5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목표가 30달러의 중립 의견을 재확인했다.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가 특히 서버 시장에서 AI 인프라 지출 가속화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단기 가시성과 실제 수요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브라이슨은 슈퍼마이크로가 자사의 핵심 강점과 부합하는 구조적 트렌드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클라우드 제공업체, AI 모델 개발사, 국가 구매자들의 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고객은 AI 서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같은 OEM 업체들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그는 엔비디아(NASDAQ:NVDA)가 하이퍼스케일러에 직접 공급하기보다 OEM 업체들에 GB200 공급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이 슈퍼마이크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경쟁사인 기가바이트는 최근 분기 대비 매출이 50% 급증했다고 보고했는데, 브라이슨은 이를 AI 서버 출하 증가의 결과로 분석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이 지속된다면, 브라이슨은 슈퍼마이크로가 찰스 리앙 CEO가 이전에 제시한 목표와 같이 분기 매출 1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장기적 경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4분기 매출 컨센서스 59억 달러와 내년 1분기 전망치 64억 달러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브라이슨은 슈퍼마이크로의 실제 생산과 수요 동향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부품 조달과 제조에 있어 관련 업체들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실시간 활동 추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제3자 소스의 데이터는 최근 AI 서버 트렌드에서 예상되는 수요 급증 수준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위스트론 같은 대만 기반 공급업체들의 강세는 견고한 업스트림 환경을 시사하지만, 브라이슨 팀은 슈퍼마이크로가 자체 판매 경로에서 유사한 모멘텀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수익성도 여전히 주요 우려사항이다. 슈퍼마이크로의 원가 구조에서 엔비디아(NASDAQ:NVDA) 부품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매출총이익률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ODM 및 OEM 업체들과의 대화에 따르면, GB200 기반 설계는 차별화의 여지가 거의 없어 공급업체 마진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경영진은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이전 분기의 9.7%와 비슷한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거래의 낮은 마진 프로필, 상승하는 엔비디아 부품 비용, 메모리 가격의 의미 있는 완화 부재를 고려할 때 이러한 보수적인 전망이 신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 대해 슈퍼마이크로 경영진은 매출 56억~64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40~0.50달러를 전망했다.
영업비용은 2억4500만 달러, 조정 세율은 16.5%로 예상된다. 완전희석 주식수는 6억4200만 주, 자본지출은 4500만~55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지난 몇 달간 슈퍼마이크로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브라이슨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SMCI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88% 상승한 58.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