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BofA증권 "엔비디아 주식 계속 사라"...실적 발표 앞두고 매수의견 재확인

2025-08-06 15:55:50
BofA증권

엔비디아가 8월 27일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반도체 거인 엔비디아가 457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순이익(EPS) 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BofA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20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3%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BofA증권, 엔비디아 상승여력 높다고 판단


스타 애널리스트인 아리아는 신형 블랙웰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클라우드 지출 증가세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이 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회사 가이던스인 45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전망과 관련해 아리아는 블랙웰 울트라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54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엔비디아가 중국 전용 H20 칩 출하를 재개할 경우 이 수치가 600억 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엔비디아의 랙스케일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3분기 총이익률이 73-74%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에 상각 처리한 H20 재고를 활용할 경우 이익률이 추가로 200-300bp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전망도 긍정적


아리아는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 매출이 AI 플랫폼 전반의 호조와 중국향 판매 증가에 힘입어 2100-2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PS 추정치도 4.70-4.80달러로 상향했는데, 이는 현재 시장 전망치인 4.38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오라클, xAI 등 대형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엔비디아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리스크 요인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리아는 몇 가지 주요 리스크를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H20 칩 대중국 판매가 보안 조사를 포함한 규제 당국의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 칩메이커들과의 경쟁 심화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와 AMD 모두 경쟁력 유지를 위해 미국 수출 라이선스를 지속적으로 갱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34건, 보유 3건, 매도 1건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4.22% 상승한 185.79달러가 목표주가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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