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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그룹, 생산실적 호조에도 관세·공급망 부담 `과제`

2025-08-07 09:54:30
루시드그룹, 생산실적 호조에도 관세·공급망 부담 `과제`

루시드그룹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생산 실적과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나, 관세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루시드그룹은 차량 생산과 전략적 제휴 측면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관세와 공급망 이슈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주요 현안으로 지적됐다.



차량 생산·인도 실적 신기록


루시드는 6분기 연속 인도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다. 차량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3,309대를 기록했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86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루시드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버·누로와 전략적 제휴


루시드는 우버, 누로와 차세대 프리미엄 로보택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버는 루시드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6년간 전 세계적으로 최소 2만대의 루시드 그래비티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티모시 샬라메와 브랜드 확장


루시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첫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루시드 그래비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 혁신 성과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1회 충전 주행거리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드림드라이브 프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강화했다.



국내 공급망 확보


루시드는 그래파이트 원과 같은 미국 내 공급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기반 제조 및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산 역량 강화와 해외 의존도 감소가 기대된다.



견고한 재무상태


루시드는 분기말 기준 36억 달러의 현금 및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유동성은 4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사업 운영과 전략적 투자를 위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수익성 악화 우려


생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특히 5,400만 달러의 관세 부담으로 매출총이익률이 21%p 하락했다.



공급망 병목현상


공급업체 생산능력 부족과 중국산 자석 수급 문제로 인한 공급망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생산 효율성 유지를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확대


루시드는 하반기 설비투자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설 투자와 관련된 것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다.



관세·재고 평가손실


관세 관련 비용으로 인한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해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재무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전망


루시드는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연간 생산 목표를 1.8만~2만대로 조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매출총이익률 악화로 -6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버, 누로와의 전략적 제휴와 2025년 11억~12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하면, 루시드그룹은 생산 실적과 전략적 제휴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관세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과제로 남아있다. 회사는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