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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가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에 대해 기업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주가가 '매우 비싸다'며 경계감을 표명했다. 시장 전문가인 크레이머는 코어위브의 최근 기업공개(IPO)가 시장이 적정가격을 찾기도 전에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드는 밈주식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코어위브의 IPO가 이러한 현상에 특히 취약했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는 주당 40달러에 상장했으며, 유통주식수가 3750만주에 불과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였다. 당초 25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15억달러만 조달했다. 유통주식수가 적어 개인투자자들이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였다는 설명이다.
크레이머는 이러한 패턴이 1998년부터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공급이 제한적이고 개인투자자들의 열기가 높을 때 주가가 급등하는데, 이는 기업 펀더멘털이 아닌 모멘텀에 의해 가격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코어위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 시가총액이 현재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크레이머는 여전히 기업 자체는 '매우 선호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주가가 고평가됐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가는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애널리스트 의견을 보면 매수 6건, 보유 13건, 매도 2건으로 집계됐다.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07.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5.3%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