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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C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 리테시 카카드는 주요 기관과 규제 당국이 토큰화 자산을 글로벌 금융에 통합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발전시키면서 암호화폐 기반 토큰화 자산 시장이 5년 내 2조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드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실물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성숙한 토큰화 자산 유형"이라며 현재 2560억 달러 규모인 시장이 2028년까지 약 2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인베이스 등 자산운용사들이 토큰화된 주식과 머니마켓 펀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블랙록의 BUILD 펀드는 온체인과 전통적인 머니마켓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이다.
카카드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가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명확한 규제가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 EU의 암호화자산시장법(MiCA) 규제가 "긍정적인 환경과 기술적 확실성"을 조성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백악관이 2025년 7월 30일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촉구하는 암호화폐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토큰화는 고가의 자산을 작은 규모의 거래 가능한 토큰으로 분할해 부동산, 사모펀드, 예술품의 부분 소유를 가능하게 한다.
카카드는 "소유권 체인이 투명하고 원장에 영구적으로 기록된다"며 "이는 신뢰를 형성하는 동시에 P2P 거래와 24시간 글로벌 거래를 용이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인 자산 대비 낮은 진입 비용, 높은 유동성, 빠른 국경 간 결제, 감사 가능성 등 다양한 장점을 제시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한 프로그래밍 가능성은 자산을 금융 프로토콜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향후 2년 내" 디지털 자산이 환매조건부채권(레포) 시장, 담보대출, 재무 운영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의 키넥시스 플랫폼과 싱가포르의 캔톤 네트워크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이미 골드만삭스, 유로클리어 등과 협력해 토큰화된 채권, 금, 국채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드는 "암호화폐 기반 토큰화는 참여 자격을 재정의한다"며 "이제 사람들은 수백 달러 또는 수십 달러만으로도 온라인에서 투자할 수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모든 자산을 민주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와 금융안정위원회(FSB) 같은 기구들을 통한 규제 표준의 통합이 국가, 블록체인, 투자자 유형 간에 토큰화 자산이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국경 간 상호운용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