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DCG, 파산 자회사 제네시스에 11억달러 구제금융 상환 소송

2025-08-16 01:56:50
DCG, 파산 자회사 제네시스에 11억달러 구제금융 상환 소송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파산한 자회사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을 상대로 2022년 암호화폐 시장 붕괴 당시 제공한 11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더블록이 금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DCG는 뉴욕 남부지방법원 파산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 자금은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3AC) 붕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제공됐다.


3AC의 주요 대출기관이었던 제네시스는 2022년 이 헤지펀드가 마진콜에 응하지 못하면서 23.6억달러의 채무불이행 사태를 겪었다.


DCG는 이 손실이 제네시스 아시아 퍼시픽의 자본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약속어음 형태로 지원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법원 제출 문서에 따르면, 약속어음의 원금은 3AC의 담보물 회수에 따라 감액되도록 설계됐다.


DCG는 제네시스가 해당 담보물에서 11억달러의 약속어음을 초과하는 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1.05억달러 이상의 원금과 이자를 DCG에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두 기업 간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의 최신 국면이다.


올해 초 제네시스의 소송감독위원회는 DCG와 CEO인 배리 실버트, 그리고 다른 임원들을 상대로 2022년 시장 혼란기 중 부적절한 자금 이체가 있었다며 별도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테라USD(LUNC)와 이후 FTX 붕괴로 대출을 동결했던 제네시스는 2023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제네시스는 2024년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약 4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분배하고 있다.


암호화폐 종류에 따라 회수율은 상이하며, 주주인 DCG는 상환 순위에서 가장 후순위에 위치해 있다.


제네시스는 또한 추가 고객 상환금 충당을 위해 전 모회사인 DCG를 상대로 21억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