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피바디에너지, 38억달러 앵글로아메리칸 석탄자산 인수 철회에 주가 급등

2025-08-19 22:14:44
피바디에너지, 38억달러 앵글로아메리칸 석탄자산 인수 철회에 주가 급등

피바디에너지(NYSE:BTU)가 앵글로아메리칸(OTC:AAUKF)으로부터 38억달러 규모의 제철용 석탄자산 인수를 철회했다. 호주 모란바 노스 광산의 3월 화재로 인한 중대한 상황 변화가 그 이유다. 이 사고로 인해 광산의 롱월 생산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철회는 앵글로아메리칸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피바디에 자산을 매각하기로 합의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뤄졌다. 최대 38억달러 규모의 당초 거래는 2025년 완료될 예정이었다.


매각 대상에는 모란바 노스 합작법인 지분 88%, 캡콜 합작법인 지분 70%, 도슨과 로퍼 크릭 프로젝트 등 주요 자산이 포함되어 있었다.


앵글로아메리칸의 던컨 완블라드 CEO는 이번 매각이 구리, 철광석, 농작물 영양소 사업에 집중하고 사업을 간소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젤린바 그룹 지분 11억달러 매각에 이은 조치였다.


당시 피바디의 짐 그레치 사장 겸 CEO는 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피바디의 글로벌 사업과 통합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각 패키지 중 최대 규모인 모란바 노스 광산의 화재 발생 이후, 장기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수정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피바디는 인수 계약과 함께 도슨 광산을 PT 부킷 막무르 만디리 우타마에 매각하기로 한 관련 계약도 함께 철회했다.


앵글로아메리칸은 모란바 광산이 2025년에 500만톤 이상의 판매 가능한 석탄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매월 약 4,500만달러의 유지비용이 발생하면서 거래의 경제성이 악화됐다. 결국 회복 시기의 불확실성이 거래 결렬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피바디는 이제 호주의 센츄리온 광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25년간 운영될 프리미엄 경질 코킹탄 프로젝트다. 회사는 안전한 운영, 잉여현금흐름의 65-100% 주주환원, 유기적 성장, 재무구조 강화라는 4대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회사는 인수 실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탄 업계의 다른 주요 기업으로는 아치 리소시스(NYSE:ARCH)와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NYSE:AMR)가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반엑 석탄 ETF(NYSE:KOL)와 SPDR S&P 금속 및 광업 ETF(NYSE:XME) 같은 에너지 관련 상장지수펀드도 주시하고 있다.


주가 동향: BTU 주가는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7.84% 상승한 18.4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