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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약세로 비트팜스(NASDAQ:BITF)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이번 하락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매도세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비트코인은 5.3% 하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단기 모멘텀의 중요한 지표로 보는 기술적 레벨이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분이 일부 상쇄되었고, 업계 전반에 걸쳐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
알트코인들도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더리움은 4.5%, 솔라나는 2.7%, 카르다노는 6% 이상 하락했다. 주요 토큰들의 급격한 하락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약 1,100억 달러가 증발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약세로 전환됐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세는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주식시장 약세와 맞물렸다. 나스닥 100 지수는 2주 만에 최대 낙폭인 1.4%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5%, 러셀 2000 지수는 0.9% 하락했다. 연초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팔란티어는 8% 이상 급락하는 등 고성장주와 모멘텀 주식들의 손실이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첫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 간의 평화회담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둘째,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향후 연설에서 금리 정책에 대한 추가 지침을 기다리고 있어,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암호화폐와 같은 투기적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과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비트팜스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에 동반 하락했다. 디지털 자산 가격이 압박을 받고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업계의 단기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주가가 새로운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약세,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전반적인 위험회피 환경이 비트팜스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비트팜스 주가는 월요일 7.15% 하락한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