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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럼그룹의 대니얼 뉴먼 CEO가 중국이 엔비디아(NASDAQ:NVDA) 없이도 갈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뉴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용 블랙웰 B30 개발을 진행 중이다. '중국이 엔비디아를 원하지 않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절대 믿지 말라"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도 이모티콘으로 화답하며 중국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동의를 표했다.
뉴먼의 발언은 엔비디아가 중국 특화 AI칩 B30A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 이후 나왔다.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칩은 단일 다이 설계를 채택했으며, 플래그십 모델인 B300의 절반 수준의 연산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현재 미국 규제당국이 중국 판매를 허용한 H20 칩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모델의 핵심 기능인 고대역폭 메모리와 NVLink 연결성도 포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5년 9월까지 중국 고객사들에게 테스트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은 엔비디아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엔비디아의 확장은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4월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으나 7월에 H20 모델의 판매 승인을 다시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칩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중국향 축소 버전 AI칩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 조건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가안보 전문가들은 이 칩들이 여전히 중국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엔비디아는 화웨이와 캠브리콘 같은 기업들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베이징이 국산 칩 사용을 독려하고 있지만, 중국의 자체 하드웨어는 여전히 뒤처진 상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화웨이의 어센드 프로세서에서 지속적인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R2 모델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학습에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추론 작업에만 화웨이 칩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3.50% 하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0.34% 하락해 벤징가 프로 기준 175.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