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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참모총장 조기 은퇴... 트럼프 군부 개편 영향

2025-08-20 21:52:08
美 공군참모총장 조기 은퇴... 트럼프 군부 개편 영향

데이비드 알빈 미 공군참모총장이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은퇴하기로 했다. 월요일 발표된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어지고 있는 고위 군 인사 교체의 연장선상에 있다.


펜타곤, 알빈 총장 11월 은퇴 확인


공군은 알빈 총장이 11월 초 은퇴한다고 확인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이끄는 펜타곤은 알빈 총장의 은퇴를 요청했으며, 이는 정책 방향 전환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펜타곤 내에서 누가 알빈 총장의 은퇴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후임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7월에 공군 참모차장으로 지명한 토마스 부시에르 장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부시에르 장군은 2022년부터 공군 글로벌 타격사령부와 핵무기 전력을 관리해왔으며, 6월 이란 핵시설 타격 작전인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의 일부를 지휘했다.


알빈 총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 트로이 메인크 공군장관에게 제23대 공군참모총장으로 복무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 소식통은 "이는 분명 그의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군부 숙청... 군 수뇌부와 노동통계국장 교체


이번 조기 은퇴는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고위 군 인사 해임의 일환이다. 합참의장, 해군작전사령관, 해안경비대 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등이 이미 교체됐다.


이달 초 트럼프는 노동 통계 수정을 이유로 에리카 맥엔터퍼 노동통계국장을 전격 해임했으며, 2026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자도 물색 중이다.


펜타곤, 미사일 방어망 확대와 드론 개발 추진


군 수뇌부 개편은 국방 분야의 주요 발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펜타곤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1,750억 달러 규모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2028년 기한까지 4중 방어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펜타곤의 94억 달러 규모 무인항공기 예산은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벤 베비르트 CEO는 이 예산 배정에서 상당한 사업 기회를 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