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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ASDAQ:INTC) 주가가 최근 미국 정부의 10% 지분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가이자 '샤크탱크' 투자자인 케빈 오리어리는 정부의 지분 참여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의 인텔 지분 참여에 대한 오리어리의 견해
'샤크탱크'에서 기업 투자자로 유명한 오리어리는 기업가 정신이 기술 분야를 위대하게 만들었다며, 미국 정부는 이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리어리는 정부의 인텔 지분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이 아이디어가 매우 싫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인텔을 패자라고 지칭하며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패자를 도태시키고 그들의 자산을 승자가 인수하도록 두는 것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칩스법을 읽어봤다며 "끔찍하다"고 평가했다.
"그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텔과 같은 패자를 지원할 필요가 없다며, 납세자들이 왜 쇠락해가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정부가 승자를 고르는 개념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
오리어리의 해결책
오리어리는 트윗을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진정한 산업 정책을 원한다면 더 나은 방법이 있다. 바로 세금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트윗했다.
그는 민간 투자야말로 "자원 낭비 없이 성장과 효율성, 혁신을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소프트뱅크의 최근 인텔 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민간 부문이 이것을 사서 고치도록 놔두자"고 제안했다.
그는 미국이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절대 이를 망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리어리는 인텔이 스스로 무덤을 파야 한다며 "완전한 패자"라고 혹평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미 국방부로부터 4억 달러 규모의 민관 파트너십을 따낸 희토류 기업 MP 머티리얼스(NYSE:MP)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오리어리는 중국과의 희토류 경쟁을 이유로 정부가 이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대신 희토류 분야 투자자들에게 허가를 내주고 초기 몇 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면, 정부가 위험을 떠안지 않고도 이 분야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투자자인 내가 위험을 감수해야지, 정부나 납세자가 위험을 떠안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