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월마트 2분기 실적, 4.5억달러 배상책임 비용 발생...맥밀런 CEO `일시적 잡음일 뿐`

2025-08-22 18:30:29
월마트 2분기 실적, 4.5억달러 배상책임 비용 발생...맥밀런 CEO `일시적 잡음일 뿐`

유통업체 월마트(NYSE:WMT)가 예상치 못한 법적 책임 및 배상 관련 비용으로 4.5억달러의 타격을 입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 배상책임 비용 증가


목요일 실시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예상을 밑도는 영업이익 실적에 대해 예상치 못한 법적 책임 및 배상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맥밀런 CEO는 '일반 배상책임 관련 비용으로 560 베이시스포인트의 예상 밖 부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존 레이니 CFO는 이에 대해 '이 비용은 자체 보험으로 처리하는 일반 배상책임과 산재보상 청구와 관련된 것'이라며 '청구 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당사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에서 청구 해결 비용이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레이니 CFO는 이로 인해 분기 중 4.5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는 조정 영업이익 성장률에 560 베이시스포인트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 상반기에만 7.3억달러의 추가 배상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런 예상치 못한 비용은 이 정도 규모의 복잡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따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잡음일 뿐


맥밀런 CEO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수치를 넘어 사업 전반을 볼 것을 당부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잡음이 있어 아쉽지만, 이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보면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이커머스, 멤버십, 광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근거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맥밀런 CEO는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모델은 가격과 임금에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목요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월마트는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774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761.6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은 0.68달러로 시장 예상치 0.74달러를 하회했다.


월마트 주가는 목요일 4.49% 하락한 97.96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05%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평가에서 월마트는 모멘텀, 성장성, 퀄리티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