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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구글(GOOGL)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받지 않고도 구글의 검색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오픈AI는 웹 스크래핑 업체인 서프API(SerpApi)를 통해 구글 검색 결과를 수집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챗GPT가 스포츠 점수나 주식시장 업데이트와 같은 시사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데 활용된다.
구글은 1년 전 오픈AI의 직접적인 데이터 접근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이후 구글은 서프API의 콘텐츠 스크래핑을 어렵게 만들려 시도했지만, 반독점 재판 중 규제 당국의 반발을 우려해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는 자체 웹 크롤러와 MS의 빙 검색엔진, 기타 기업들의 데이터도 활용해 챗GPT의 응답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오픈AI는 자체 웹 크롤러나 빙 데이터만으로는 특히 일반적이지 않은 검색에서 구글의 정확도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개발자들은 챗GPT가 때때로 구글의 검색 스니펫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을 발견했다. 한 예로, 전직 구글 엔지니어가 구글 인덱스에만 나타나는 가짜 웹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챗GPT가 이를 인용했다. 이는 챗GPT가 구글의 정보를 활용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월가는 구글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26건, 보유 의견 9건을 제시하며 '매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글 주식의 목표주가는 216.16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4.9%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