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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8월 27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사 주가는 AI 기반 보안 사업의 강한 성장세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팔콘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연초 대비 23%, 지난 1년간 58% 상승했다. 높은 갱신율과 모듈 간 교차판매 모멘텀에 힘입어 고객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다만 고평가 우려와 하반기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0.8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팁랭크스 애널리스트 전망 페이지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1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겐하임의 존 디푸치 애널리스트(5성급)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회사가 2분기 매출과 연간반복수익(ARR)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각각 2,3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계약 2건을 체결한 것은 고객들이 대규모 계약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연방정부 시장에서 장기 성장 여력이 충분해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여전히 고평가 상태인 만큼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웰스파고의 앤드류 노윈스키 애널리스트는 회복 조짐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근거로 매수의견과 목표가 550달러를 재확인했다. 그는 수요가 급격히 개선되어 거의 장애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과 신원 보호 같은 신규 제품들이 ARR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6개의 매수와 12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97.1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8.21%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