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캐나다인들, 美中갈등 속에서도 엔비디아·MS·메타 등 미국주식 900억달러 쓸어담아

2025-08-25 23:25:04
캐나다인들, 美中갈등 속에서도 엔비디아·MS·메타 등 미국주식 900억달러 쓸어담아

캐나다인들이 자국 상품 구매 운동을 외치면서도 미국 주식만큼은 계속 사들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영토 합병 위협으로 대다수 캐나다인들이 미국 여행을 기피하고 미국산 자동차와 와인 구매를 거부하고 있지만, 캐나다 투자자들은 자국 상장기업 주식보다 미국 주식을 선호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국립은행 금융시장 부문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들어 1,240억 캐나다달러(약 897억 미국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을 매수했다. 이는 1990년대 닷컴 붐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매수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열풍에 베팅


캐나다 국립은행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자들은 미국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따라 인공지능(AI) 열풍에 동참하며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플랫폼스(META) 등 대형 기술주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캐나다 증시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캐나다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선호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지수는 15% 상승하며 미국 S&P500 지수의 10%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8월 22일 올해 들어 30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DR S&P500 ETF 투자의견


SPDR S&P500 상장지수펀드(SPY)는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504명으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419개의 매수, 79개의 보유, 6개의 매도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SPY의 평균 목표가는 716.75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1.2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