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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신임 광고 책임자 선임·스포츠 사업 확대에도 주가 하락

2025-08-27 04:59:05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신임 광고 책임자 선임·스포츠 사업 확대에도 주가 하락

엔터테인먼트 공룡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 글로벌로 분할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단순히 워너가 선형TV 사업체에 부채를 떠넘기는 수단이 아닐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가 있다. 그러나 신임 광고 책임자 선임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화요일 장 마감 직전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로버트 '바비' 볼타지오와 라이언 굴드가 미국 광고영업 공동 사장으로 선임됐다. 굴드는 2012년 터너 브로드캐스팅이 블리처 리포트를 인수할 당시부터 워너에서 근무했으며, 2023년부터 스트리밍, 디지털, 첨단 광고영업 책임자를 맡아왔다. 볼타지오는 2005년 입사 후 2019년부터 매출 및 운영 책임자로 재직해왔다.


두 사람은 당분간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분할 이후에는 볼타지오가 스트리밍 플랫폼을, 굴드가 광고영업과 시장 진출 전략을 맡을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틈새 스포츠 시장 공략 지속


한편 워너는 틈새 스포츠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랑투어의 일환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 대회 중계를 시작했다. 이 대회는 총 21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며칠 전 시작해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워너는 유로스포츠1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생중계를 제공하고, TNT스포츠1과 TNT스포츠3으로 아일랜드와 영국 시장을 커버하며, 퀘스트 채널에서는 무료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사이클 대회가 끝나면 르완다에서 열리는 도로 세계선수권대회도 중계할 예정이다. 이는 워너가 틈새 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 10건, '보유' 의견 7건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8.4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당 평균 목표가는 13.86달러로 17.8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