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A/S, NYSE:NVO)는 미국 환자들이 자사의 체중감량 약물인 위고비를 평균 6개월 동안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보 노디스크 북미 사업부문 책임자인 더그 랑가(Doug Langa)는 분기별 위고비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정보를 공개했다.랑가는 또한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 환자들의 약물 복용 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수요일 보도했다.이번 발표는 최근 연구 결과와 대비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감량 약물인 위고비와 오젬픽을 처방받은 환자 중 25%만이 2년 후에도 치료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약물의 장기 복용 순응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또한 심리학자 톰 힐데브란트(Tom Hildebrandt)는 위고비와 같은 체중감량 약물과 관련된 섭식장애 위험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공급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