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보이(La-Z-Boy Inc, NYSE:LZB)가 화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분기 실적: 라자보이의 1분기 매출은 4억9,600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에 따른 시장 예상치 4억7,977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6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0센트를 뛰어넘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도매 부문 매출은 외부 고객 증가에 힘입어 5% 늘었다. 자사 소유 라자보이 가구 갤러리로 대표되는 소매 부문의 주문 매출은 4% 증가했다. 그러나 낮은 고객 유입과 업계 전반의 수요 부진으로 기존점 주문 매출은 3% 감소했다.
라자보이의 멜린다 휘팅턴(Melinda Whittingto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소매 사업이 현재 업계 전반의 침체된 고객 유입 트렌드와 씨름하고 있지만, 우리는 또다시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전환율과 디자인 평균 티켓 판매가 모두 전년 대비 다시 개선됐고, 매장 내 팀들은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제공과 업계 선도적인 제품 구색 전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른 배송이 가능한 고품질의 맞춤형 편안한 가구 제품이 어려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업계 펀더멘털이 앞으로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시장을 능가하고 장기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라자보이는 2분기 매출이 4억9,500만 달러에서 5억1,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억7,97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센추리 비전(Century Vision) 전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장기적인 사업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수요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분기 실적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LZB 주가 동향: 화요일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라자보이 주가는 3.51% 하락한 40.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