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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랍스터, 파산 절차 종료 임박... 소비자들은 곧 체다 비스킷을 맛볼 수 있을까

2024-09-06 23:02:06
레드 랍스터, 파산 절차 종료 임박... 소비자들은 곧 체다 비스킷을 맛볼 수 있을까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가 올해 초 발표했던 챕터11 파산 보호 절차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레드 랍스터의 파산 소식은 오랜 기간 이 레스토랑을 방문했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도 그중 한 명이었다.

머스크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레드 랍스터의 미래를 위한 챕터11 계획이 발표된 것이다.

이 레스토랑 체인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후원하는 RL 인베스터 홀딩스가 인수할 예정이다. TCW 프라이빗 크레딧과 블루 토치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인수는 9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취임한 다모라 아다몰레쿤 레드 랍스터 CEO는 "오늘은 레드 랍스터에게 아주 좋은 날"이라며 "새로운 후원자들과 함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웠다. 6000만 달러 이상의 새로운 자금 투입을 약속받았으며, 이를 통해 레드 랍스터의 역사를 지키면서도 이 상징적인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P.F. 창 CEO였던 아다몰레쿤은 구조조정 기간 동안 CEO를 맡았던 조나단 티버스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티버스는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아다몰레쿤은 "레드 랍스터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일하는 3만 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우리의 계획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레드 랍스터는 독립 기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인 이 회사는 현재 미국 44개 주와 캐나다 4개 주에 5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 랍스터의 파산은 레스토랑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무제한 새우 프로모션이 회사 재정에 타격을 줬다는 보도도 있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높은 부채 수준과 2019년 이후 30% 감소한 방문객 수도 파산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포트리스는 SPB 호스피탈리티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SPB 호스피탈리티는 로건스 로드하우스, 올드 시카고 피자 앤 탭룸, 트위스티드 텐더스 등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다. 포트리스는 최근 몇 년간 바이스 미디어,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등 여러 파산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포트리스의 대변인 고든 룬테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레드 랍스터는 5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대규모 사업이지만, 우리는 이 레스토랑의 전망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