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中전기차 스타트업, 도요타·폭스바겐 제치고 `SW 혁신` 선도
2024-09-24 01:23:33
토요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 구동에 필수적인 핵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테슬라와 중국 경쟁업체들에 뒤처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동차 제조업체 지수' 상위 10위 안에 든 전통 자동차 메이커는 포드, GM, BMW 단 3곳에 불과했다. 반면 테슬라와 중국 기업인 니오, 샤오펑, 그리고 리비안, 루시드 같은 스타트업들이 순위를 장악했다.
자동차 업계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환은 도요타와 폭스바겐 같은 대형 업체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이들은 EV 배터리, 안전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변화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중국 EV 주식들도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31~42% 하락했다. 미국의 첨단 AI 칩 제재도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같은 기간 0.80% 상승했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산업 제재도 추가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첨단 통신 및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이 대상이다.
도요타는 최근 2026년 EV 생산 계획을 30% 축소해 100만 대로 조정했다고 한다. 글로벌 수요 약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